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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토큰 NFT(Non-Fungible To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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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싸이월드 포스팅에서 NFT(Non-Fungible Token)이란 단어가 나왔는데 정확한 의미가 궁금해 폭풍 검색을 해보니, '대체 가능하지 않은 표시'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NFT란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진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데, 비트코인 같은 경우도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졌지만 1비트 코인은 1비트 코인으로 대체가 가능하기에 NFT라고 볼 수 없다고 한다. 반면 NFT는 하나의 고유한 작품(?)으로서 대체할 수 있는 똑같은 작품이 있을 수 없다는 거다.

이게 대략 51억

'복사 붙여 넣기 하면 똑같은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의 파일에 블록체인 기술로 거래내역이 저장되어 대체할 수 없는 진품 파일로 기록된다고 한다. 기존의 예술작품을 예로 들면 모나리자의 아주 정교 한 가품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진품의 가격으로 판매할 수 없는 것처럼 NFT진품도 누가 만들고 어떻게 거래되었는지가 모든 게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복사한 이미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다는 것이다.

2조 오버 40조 언더

디지털 아트 작가라는 비플은 2007년 5월부터 매일 꾸준하게 그림을 그려 인터넷에 업로드를 하고, 이렇게 13년에 걸쳐 만들어진 5000장의 이미지를 콜라주해 'Everyday The Frist 5000 Days'라는 작품을 NFT형태로 판매를 했는데 6934만 달러(780억 정도)에 낙찰됐다고 한다.

이게 된다고?

NFT는 그림뿐만이 아니라 영상이나 음원 등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 수만 있다면 모든 파일이 가능하다는데 심지어 트위터 공동창업자 잭 도시의 첫 트윗까지도 33억에 팔렸다고 한다.

just setting up my blog

내가 그림을 그리고 트윗을 한 것을 당장 NFT화 한다고 저렇게 큰돈이 되지는 않을걸 알고 있다. 앤디 워홀의 '일단 유명해져라. 그러면 사람들은 당신이 똥을 싸도 박수를 쳐줄 것이다.'라는 말처럼(실제로는 안 했다는 설도 있단다) 일단 유명해지자.

똥쌀 때마다 박수를 치면 좀 유명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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